이 대사가 현장을 방문하는 동안 BSMMU 부총장 샤푸딘 아흐메드, 보건부장관 샤햐닷 후세인, BSMMU 병원건립프로젝트단장 줄피쿠르 라만 칸 등, HDC현대산업개발, 선진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대한민국으로부터 저렴한 이율의 차관과 함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에서 지원된 총 1억3091만7000달러가 공사비로 투입됐다.  
기공식은 2018년 9월 쉐이크 하시나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잘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낙성식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대사는 밝혔다.
대한민국 건설사로는 현대산업개발, 선진엔지니어링, 삼성물산이 이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병원은 총 700병상과 5개의 전문센터를 갖추도록 설계됐다. 또한 최첨단 의료장비와 건강정보 시스템(HIS)도 갖추게 된다. 새로 완공될 병원은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자랑하게 된다.
BSMMU 의사와 간호사들은 그 동안 한국으로 초청을 받고 의료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병원 경영진들도 한국에 가서 병원 운영과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돌아왔다.
한국은 1998년 사발에 방글라데시-대한민국우호병원을 설립했고, 그 병원에 최근 추가로 안과진료소(Eye Care Unit)를 설치했다. 국립첨단간호교육연구소(NIANER)도 KOICA의 지원으로 2016년 문을 열었다.
한국은 지금까지 250여 명의 방글라데시 의료인들을 초청해 다양한 의료기술에 대한 교육관 훈련을 제공했다.
이장근 대사는 "대한민국이 ODA(정부개발원조)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계속 향상시켜 나감으로써 방글라데시 국민들이 개선된 헬스케어 서비스와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