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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대사관서 현지 언론 대상 기자회견 열고 계획 발표
한국과 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월 말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현지 한인들 주도로 열린다.
방글라데시한인회(회장 류용오)는 2월 1일 방글라데시 다카 소재 한국대사관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인 ‘코리아 위크(KOREA WEEK) 2023’을 다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7개 TV 채널과 33개 신문사 및 인터넷 미디어 등이 참여하며 이 행사에 관심을 보였다.
방글라데시한인회는 기자회견에서 2월 말과 3월 초에 5일간 진행할 예정인 한국주간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2월 25~26일에는 한국 기업들과 현지 대기업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박람회 ‘쇼케이스 코리아(SHOWCASE KOREA)’를 개최한다.
2월 25일 저녁에는 한국 아이돌 그룹 TAN, ICU 그리고 태권도 퍼포먼스팀 ‘놀자’가 참여하는 케이팝 콘서트, 한국문화 페스티벌(KOREAN Culture Festival)을 진행한다.
이어 3월 1~3일에는 ‘39회 코리안 컵 골프 토너먼트(KOREAN CUP Golf Tournament)’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에 5만여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국무총리 보좌관, 문화부 장관, 육군참모총장, 다카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후원에는 삼성전자, 엘지전자, 영원그룹, 우리은행, 포스코, 현대자동차, Meghna그룹, Bashundhara그룹, 코트라(KOTRA), 코이카(KOICA),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관, 한방상공회의소(KBCCI) 등이 참여한다.
류용오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방글라데시 내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를 소개해 앞으로 더욱 활발한 민간교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 기념 ‘코리아 위크 2023’의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facebook.com/koreaweek20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